한샘의 자회사 한샘 서비스는 부엌 시공협력기사의 시공 공임 인상과 함께 채용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3월부터 부엌 시공 공임을 15% 인상한다. 이에따라 월 평균 부엌 시공 수입이 600만 원이었던 10년 차 시공협력기사는 약 700만 원 수준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명장급' 시공협력기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규 시공협력기사 모집 확대도 포함됐다. 이와함께 신입 시공협력기사 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담 사수제'를 도입하고 시공 전문직에 도전하는 '새내기'들의 적응을 돕는다.
이 제도는 신입 시공협력기사가 입사 후 시공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전담 사수를 배정해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입자의 부담을 낮추고 보다 원활한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신입 기사들이 단기간 내 실무 역량을 갖추고 시공협력기사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제도는 현재 시행 중이며, 성과를 검토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홈 인테리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시공협력기사의 보상을 강화하고 채용을 확대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