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86억원까지 평가가치가 나갔던 코인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지금도 9억여원 가치의 코인(가상화페)를 보유하고 있다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의 코인투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0일 김 의원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당 차원의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글쎄요, 당의 제 식구 조사에 대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까요. 검찰 관계자는 9일 김 의원의 코인 의혹에 대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범죄와 전혀 무관한데 수사기관에 이상 거래를 통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김 의원의 코인 보유 및 거래에 불법적 혐의가 불거지는 상황입니다. 검찰의 이런 입장을 한동훈 법무부장관도 확인했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자신의 코인 거래 의혹이 불거진 것이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실정 덮기 위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들춰내 핍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 장관에게 일종의 ‘결투’를 신청했는데요, 전 재산과 정치생명을 걸고 의혹에 대해 밝혀 불법이 있다면 자신이 다 잃고, 불법적인 것이 없다면 한 장관이 포기하자는 결투 제안을 한 겁니다. 오늘은 김 의원 코인 거래 의혹에 대해 디지털타임스 정치정책부 임재섭 기자와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