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첫 재판인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하면서 침묵을 지켰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 "현 시국이 장기화되면 법원 출석이 어려워진다고 보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취재진은 "재판이 공전하며 지연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는 23일 시작 예정인 공직선거법 항소심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등의 질문에도 침묵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