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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 애니 `…나롱이` 내년부터 MBC TV 방영

박현정 기자   befriend@
입력 2004-10-20 16:57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스튜디오카브(대표 김신화)는 현재 제작중인 애니메이션 `뚜루뚜루뚜 나롱이(www.nalong.com)'가 내년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20분 MBC TV를 통해 방송된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생 대상의 `뚜루뚜루뚜 나롱이'는 52부작 코믹 환타지 시트콤 애니메이션으로, 스튜디오카브가 지난 2003년 MBC를 통해 방송한 26부작 애니메이션 `스피어즈'의 프로모션 캐릭터이다. 스피어즈에 나오는 나연이의 애완동물이었던 하늘다람쥐 `나롱이'가 그의 동물친구들과 상상의 세계인 `룰루숲속 랄라마을'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스튜디오카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MBC의 애니메이션 방송시간대가 4시 30분인데, MBC에서 나롱이의 방송시간대를 5시20분으로 편성한 것은 그만큼 나롱이에 대한 평가가 좋기 때문"이라며 "이미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온미디어와도 방송 계약을 마쳤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카브는 디지털방송프로그램 제작사인 겜채널(대표 백정환)과 봉제완구ㆍ팬시 제조사인 비씨월드코리아(대표 한봉현)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TV게임, 출판, 팬시, 완구 등으로도 제작할 방침이다.

특히 겜채널을 통해 제작되는 TV게임 `겜영어'는 일반 TV에 별도의 셋톱박스를 설치한 뒤 리모컨을 이용해 즐기는 영어교육용 게임으로, 내년 초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의 쌍방향 방송 스카이터치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신화 사장은 "지난해 `스피어즈'를 판매한 이탈리아.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서 판권계약 주문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밉콤, 밉TV, 일본국제아니메페어 등 국제적인 견본시 참가를 통해 해외 판권 판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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