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총 1만2300대 … 국내선 90대 온라인 이벤트 진행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발매 20주년을 맞아 기념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4일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PS4) 20주년 기념 에디션'을 일본과 북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순차 발매한다고 밝혔다. 수량은 1994년 12월 3일 처음 발매됐던 초대 플레이스테이션(PS)의 발매일을 따 전 세계 총 1만2300대로 한정했다. 가격은 499달러(약 55만원)다.
20주년 특별 한정판은 초대 PS의 본체 색상을 재현한 그레이 색상의 PS4다. PS4 본체, 무선 컨트롤러(듀얼쇼크4),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로 구성됐다. PS4 본체 앞쪽 오른쪽 하단에는 1에서부터 1만2300까지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다. 일본에서는 소니 공식판매사이트 '소니스토어'를 통해 PS4 한정판을 추첨 판매한다. 일련번호 '00001' 제품은 경매를 실시해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국내서는 90대의 PS4를 한정 판매한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판매가 진행된다. PS플러스 유료회원이거나 플래티넘 트로피를 1개 이사 소지한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 이용자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아울러 '내가 한정판 PS4를 가져야 하는 이유'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뽑힌 1명에게 PS4 한정판을 제공한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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