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메딕션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간의 협업과 공동개발을 통해 생체신호 기반의 다양한 측정 기술과 스마트글래스와 EMDR를 활용해 정신질환 진단 및 치료솔루션을 국내와 중국을 대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메딕션의 밴드형 2ch 뇌파측정기인 'MAVE'를 활용한 정신(중독)평가를 위한 생체 신호분석 및 가상현실 구현 기술력과 제인스의 EMDR 기술과 힐링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또 제인스의 중국 현지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제인스는 정신건강 사업 개발 및 힐링 콘텐츠 제작 전문회사다. 중국 남경시의 정부지원금을 투자받아 설립해 위챗과 우울증 연구소 제휴를 맺고 스마트글래스와 안구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 요법인 EMDR을 판매 중이다.
메딕션 관계자는 "멘탈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센서 기기들의 실용성과 대중화에 큰 걸림돌이 된 착용 편의성과 디자인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킨 넥밴드 이어폰형 뇌파 측정기를 개발을 완료한 시점에서 멘탈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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