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전 주택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8가구 모집에 1679건이 접수돼 평균 1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85.67대 1을 기록했다. 3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57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어 전용 84㎡C 36대 1, 전용 74㎡B 26.9대 1, 전용 84㎡B 26.5대 1, 전용 74㎡A 26대 1, 전용 59㎡A 15.6대 1, 전용 46㎡ 14.57대 1, 전용 59㎡B 12.57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인기에는 우수한 입지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 입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앞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 및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예정) 인천시청역이 위치해 인천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향후 인천시청역에 송도-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이외에 단지 인근 수도권 1호선 간석역을 통해 구로와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데다 원스톱 인프라, 내외부 특화설계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춘 것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청역 한신더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6개 동, 469가구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23일부터 25일까지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