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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에 과감한 지원정책 펼쳐" 양국 민간교류 확대 방안 등 논의

박은희 기자   ehpark@
입력 2023-05-21 13:43

무협, 한-캄보디아 비즈니스포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함께 '2023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현지 사업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캄보디아는 최근 초기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9년 이상 감면, 생산성 향상 시 이익금에 대한 150% 세액공제 등 과감한 외국인투자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풍부한 노동력과 젊은 인구구조, 인프라 개선 노력 확대, 광물자원 매장 가능성 등으로 한국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이미 투자해 이곳에서 운영 중인 한국기업들의 인식과 평가 그리고 입소문일 것"이라며 "한국기업들의 현지 경영 애로를 적극 해소해주면서 그들이 성공하도록 계속 노력해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코우치 펭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캄보디아는 2050년 고소득 국가를 지향하고 있어 각종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지금이 한국기업들의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대사는 "1997년 한국과 캄보디아의 재수교 이후 지난 25년간 교역이 약 20배 증가했고 캄보디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 중 한국은 누적 기준 중국에 이어 2번째 국가가 됐다"며 "현재 한국기업 약 200여 곳이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 경제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주연 무협 차장은 "캄보디아의 최근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노동생산성이 여전히 낮고 관료주의가 잔존하는 데다 에너지 등 인프라 부족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한국기업들은 장단점을 충분히 투자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수온 소팔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국장은 "외국기업과 토종기업 간 비차별적 대우와 수익금의 자유로운 처분을 약속하면서 한국 투자기업들에 적합한 투자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만기 부회장은 속 첸다 소페아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장관과 면담을 갖고 민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투자 유치 확대를 원한다면 기존 투자기업에 대한 애로 해소나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한국기업들의 입소문 확산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투자를 고려하는 잠재 한국기업들의 투자지역 결정 시 캄보디아는 유리한 입장에 설 것"이라고 했다.
속 장관은 "신투자법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조속히 마련해 애로 해소 등 한국기업들에 보다 많은 편익이 돌아가도록 노력해가겠다"며 "이 경우 한국기업들의 캄보디아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외투기업에 과감한 지원정책 펼쳐" 양국 민간교류 확대 방안 등 논의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2023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외투기업에 과감한 지원정책 펼쳐" 양국 민간교류 확대 방안 등 논의
비즈니스 포럼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무역협회 제공

"외투기업에 과감한 지원정책 펼쳐" 양국 민간교류 확대 방안 등 논의
정만기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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