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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 숨은 역군"...중기부, `무명의 수출용사` 포상

최상현 기자   hyun@
입력 2023-05-24 18:29
"수출의 숨은 역군"...중기부, `무명의 수출용사` 포상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우리나라 수출의 사실상 40%를 기여하고 있지만, 대기업에 가려 잘 주목받지 못하는 '무명의 수출용사'들을 포상했다.


중기부는 24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과 '제2차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은 수출기업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간접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출지원사업이 직접수출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현장의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알리고,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신설했다. 이날은 14개 기업에 대해 포상했고, 앞으로 수출바우처와 정책자금, R&D, 스마트공장 구축 등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을 우대 지원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이어 개최한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는 지난 3월 30일 출범했다. 이번이 두 번째 회의로, 포상기업과 유관기관,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중소기업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 장관은 "국내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간접수출 중소기업은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기업들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2027년에는 중소기업 수출기여도 5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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