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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율주행차 짐·생활물류 배송서비스 실시

이미연 기자   enero20@
입력 2023-05-24 13:35

25일부터 대구 '달구벌자율차'·제주 '탐라자율차' 시작


국토부, 자율주행차 짐·생활물류 배송서비스 실시
자료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대구와 제주에서 자율주행 짐·생활물류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이 시범사업은 중소기업·새싹기업(스타트업)의 자율차 제작 및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로,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사업자가 선정됐으며 같은 해 11월부터 여객 셔틀 서비스를 우선 실시했다.

대구 '달구벌 자율차'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10㎞ 구간)에서 제공해온 수요 응답형 여객 서비스가 생활 물류 배송서비스로도 확대하는 한편, 오는 7월부터는 서비스 지역을 국가산단(28㎞ 구간)까지 넓힌다.

국토부는 달구벌 자율차를 통해 인근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초단거리(2㎞ 이내)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한 서비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검토하고, 오는 7월에는 로봇 배송을 도입해 자율주행 물류배송의 전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다.


제주의 '탐라 자율차'는 현재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16㎞ 구간)와 중문 관광단지 일대(5㎢)의 관광형 여객운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제주공항부터 중문 관광단지 내 호텔 및 골프장까지 여행객의 짐을 자율차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공항에서 수하물을 맡기는 동시에 탐라 자율차로 해안도로를 관광하고 원하는 시간에 다시 호텔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달구벌 자율차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탐라 자율차는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진호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여객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자율주행기술 실증을 통해 자율차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신속히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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