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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술로 기후위기 극복"... 과기부, 기후기술관 운영

이준기 기자   bongchu@
입력 2023-05-25 15:00

과기정통부, 벡스코서 '기후기술관' 운영
대학, 출연연 등 기후해결 첨단성과 전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연구성과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라우드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태양광 수질정화, 폐가스를 활용한 생분해플라스틱 공정 등 50여 건의 기술을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27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 최신 기술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기후기술관'을 운영한다.
지난 3월 발표된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 상승이 2040년 전에 1.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제한하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84%까지 감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연구기관들의 관련 기술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기후기술관을 구성했다.

'제로를 향해-에너지, 자원에서 혁신으로'를 주제로 한 기후기술관에서는 △한국형 소형원자로(SMART)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극저온 수소저장소재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선보인다. △클라우드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그리드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화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형 우주태양광 발전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장거리 무선전력전송 기술' △인공지능·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도 선보인다.

'제로를 넘어-탄소, 감축을 넘어 활용으로'를 주제로 한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관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기술과 △버려지는 탄소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는 '탄소자원화 기술' △세계 최고 성능의 저에너지 소비형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을 적용한 테스트베드 △산업 폐가스를 활용해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공정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적응의 시간-기후변화, 위기를 공존으로'를 주제로 한 기후·환경관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 지구 극한기상과 기후변화 예측 시스템, 태양광 기반 수질정화 기술, 인공강수 기술 등이 시연된다.과기정통부는 이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의 도전과제를 논의하는 '기후미래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김상엽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이 'NDC 달성을 위한 한국의 그린빅뱅 전략', 보스턴컨설팅그룹이 '탄소중립 글로벌 동향에 대한 산업계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의 에너지그리드 시스템, 수소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제조기술 등 미국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도 소개됐다. 세계적 화학회사인 바스트의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기술 개발 현황, 유럽 화학클러스터의 대규모 CCS 프로젝트 등 기술혁신 사례도 공유됐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bongchu@

"K-기술로 기후위기 극복"... 과기부, 기후기술관 운영
"K-기술로 기후위기 극복"... 과기부, 기후기술관 운영
기후기술관에 전시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전고체 전지'로, 화재 위험과 폭발 가능성이 없다.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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