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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표 브랜드` 1위 삼성전자·2위 현대차

전혜인 기자   hye@
입력 2023-05-25 15:54

인터브랜드 '50대 브랜드' 선정


`韓대표 브랜드` 1위 삼성전자·2위 현대차
인터브랜드 제공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의 한국법인이 25일 '제11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3'을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실시하고 브랜드 가치 순으로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세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은 이와 동일한 방법론을 활용해 2013년부터 매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인터브랜드가 집계한 올해 국내 브랜드 톱 50의 가치 총액은 201조1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4% 상승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위와 2위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02조1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성장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16.5% 상승한 20조1625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3위 기아도 7조6994억원으로 1년 사이 브랜드 가치가 10.9%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는 브랜드 순위는 4위를 기록했으나 가치 기준으로는 6조74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하락했다. 5위를 기록한 SK텔레콤은 전년 대비 3.3% 상승한 3조6320억원을 기록했다. 1위부터 5위까지의 브랜드 가치 합계만 총 140조3000억원에 달해 50대 브랜드 전체의 약 69.8%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성장률 기준으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 순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존재감을 강화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제품을 출시하고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한 점이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크게 작용했다.

현대자동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2045 탄소중립, 메타모빌리티 등 명확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기술적 혁신을 내세우며 탄탄한 브랜딩 구축 전략을 세운 점을 높이 인정받아 브랜드 가치가 크게 성장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13.1% 증가해 4764억원을 기록했으며, BGF리테일도 12.6%상승한 5963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해 상승폭이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이들 브랜드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을 통해 공간의 차별화를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입증했다. BGF리테일은 차별화된 PB상품 출시를 통해 시장 변화와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패러다임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 50 순위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오리온, 두산에너빌리티가 새롭게 진입했다. 브랜드 가치 4257억원으로 46위에 이름을 올린 LG에너지솔루션은 GM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 공장 건설을 발표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친환경 리더십 구축을 위한 행보가 주목받았다.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브랜드 가치 4184억원, 47위에 랭크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973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해 49위로 진입했다. 전혜인기자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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