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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당원 내부공격은 해당행위"라면서도…민주당, 의총서 "대의원제 포함한 혁신방향 토론"

임재섭 기자   yjs@
입력 2023-05-25 17:34
더불어민주당이 강성 당원들의 내부 공격을 '해당 행위'로 보고 중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대의원제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포함해 다양한 당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원들의 의사가 더 반영되게 해야 한다는 친명계 입장을 반영해 토론하기로 한 것이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진행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과 다른 의견에 대해서 억압하는 행위는 민주당을 해치는 행위라는 점을 다 같이 인식했다"며 "도를 넘는 적대와 공격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분들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지난 12일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들과 각 시·도당 대학생위원장들이 당의 쇄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후 도를 넘는 적대와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홍영표 의원이 이 이런 문제에 대해 의원들과 당이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자유토론 발언자 상당수도 이런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했고, 의원 전체 대화방에서도 관련한 글이 이어져 다수 의원들이 공감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표적인 비명계 의원인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에 소개한 '당원 문자'에 대해서도 "당내 폭력적 의사 표시나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억압하는 행동은 윤리기구 등을 통해 적절히 견제해야 한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분열하지 않도록 서로 소통을 강화하자는 논의가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일부 친이재명계 의원들과 당원들이 주장하는 '대의원제 폐지'에 대해서는 "몇 분이 의견을 냈고, 결론 난 건 아니지만 앞으로 대의원제 폐지를 포함해 다양한 당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의원제 폐지' 주장은 최근 민주당에서 불거진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의혹의 후속조치 격으로 제안됐지만, 이 경우 일반당원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 77.77%의 표를 받아 당선된 이 대표 체제가 오히려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토론에 부칠 안건에 포함한 것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철학적이고 역사적인 고찰과 연구, 토론이 필요한 주제란 점에 많은 분이 수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4일 쇄신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혁신기구 출범'에 대해서도 "오늘 구체적으로 내용이 공유되거나 토론하진 않았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쇄신 의원총회 이후 수 주가 흘러 청사진이 빨리 제시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도 "별도 시간을 통해 토론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강성 당원 내부공격은 해당행위"라면서도…민주당, 의총서 "대의원제 포함한 혁신방향 토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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