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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공공자전거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김남석 기자   kns@
입력 2023-05-25 13:35

연간 수백만원 수익 기대


서울시, 전국 최초 공공자전거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티머니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공공자전거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티머니와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업을 환경부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등록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연말 환경부에 외부사업으로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감축량 및 사업 배출량 산정을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감축량은 자가용 대신 따릉이를 이용해 감축한 이동 거리에 연료 사용량, 화석연료 배출계수 등을 곱해 산정한다. 배송차량 운행과 단말기 배터리 충전 등 따릉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반영해도 연간 수백톤의 배출량 감축이 예상된다. 시는 매년 수백만원 수준의 판매수익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따릉이로 인한 판매수익을 따릉이 재배치 마일리지 등으로 시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자전거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와 거래를 시도한다"며 "공공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일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 확보에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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