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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서 `휙휙` 망치 휘두른 30대男…테이저건 맞고 체포

노희근 기자   hkr1224@
입력 2023-05-26 15:51
주택가서 `휙휙` 망치 휘두른 30대男…테이저건 맞고 체포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망치를 들고 다니며 공공기물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30㎝ 길이의 망치를 들고 다니며 공공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망치를 휘두르고 다니면서 차량 진입 방지봉과 전신주 등 공공기물을 내려치거나 행인 주변을 서성거리기도 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에게 망치를 내려놓으라고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A씨는 불응했고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체포했다.



A씨가 망치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전신주 등이 파손됐다.
인천경찰청은 전날 유튜브 채널에 A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엔 A씨가 망치를 휘두르며 주민들 곁을 지나거나 큰 돌을 도로 한 가운데 놓아 차량 운행을 방해하는 모습도 담겼다.

형법 제 366조(재물손괴등)는 타인의 재물, 문서,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하거나 은닉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제369조(특수손괴)에 따르면,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타인의 재물 등을 손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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