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판매실적을 끌어올리면서 지난해 '반도체 난'으로 저조했었던 실적을 만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는 5월 총 68만2820대를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61만3562대) 대비 11% 증가한 수준이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5월 국내 6만8680대, 해외 28만51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91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8%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시장 판매량을 살펴보면 세단은 신형 그랜저가 1만158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아반떼가 6599대, 쏘나타 2630대, 아이오닉 6 1117대 순이었다.
RV(레저용 차량)는 캐스퍼가 4064대, 투싼 4241대, 팰리세이드 3553대, 싼타페 2557대, 코나 2522대, 아이오닉 5 2396대 등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417대, G80 4813대, GV80 2737대, GV70 2615대 등 총 1만2428대가 팔렸다.
기아는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75대, 해외 21만7772대 등 지난해보다 14.4% 증가한 26만8593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달 카니발이 6695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기록됐다.
세단은 레이 4576대, K8 4487대, K5 3166대, 모닝 2502대 등 총 1만6061대가,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6499대, 스포티지 6185대, 셀토스 4792대, 니로 2452대 등 총 2만8835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5월 한달동안 총 4만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4.9% 늘어난 수준으로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유지했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72.7% 증가한 3만5261대를 기록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1만5017대 판매되며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수출 1만3376대, 내수 1778대를 판매하며 총 1만5164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수출 실적을 보면 XM3가 1만1582대로 가장 많았고 QM6도 1794대가 팔렸다.
KG모빌리티는 내수 4809대, 수출 5051대 등 총 98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9.1% 증가한 수준이다.
수출의 경우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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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는 5월 총 68만2820대를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61만3562대) 대비 11% 증가한 수준이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5월 국내 6만8680대, 해외 28만51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91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8%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시장 판매량을 살펴보면 세단은 신형 그랜저가 1만158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아반떼가 6599대, 쏘나타 2630대, 아이오닉 6 1117대 순이었다.
RV(레저용 차량)는 캐스퍼가 4064대, 투싼 4241대, 팰리세이드 3553대, 싼타페 2557대, 코나 2522대, 아이오닉 5 2396대 등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417대, G80 4813대, GV80 2737대, GV70 2615대 등 총 1만2428대가 팔렸다.
기아는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75대, 해외 21만7772대 등 지난해보다 14.4% 증가한 26만8593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달 카니발이 6695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기록됐다.
세단은 레이 4576대, K8 4487대, K5 3166대, 모닝 2502대 등 총 1만6061대가,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6499대, 스포티지 6185대, 셀토스 4792대, 니로 2452대 등 총 2만8835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5월 한달동안 총 4만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4.9% 늘어난 수준으로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유지했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72.7% 증가한 3만5261대를 기록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1만5017대 판매되며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수출 1만3376대, 내수 1778대를 판매하며 총 1만5164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수출 실적을 보면 XM3가 1만1582대로 가장 많았고 QM6도 1794대가 팔렸다.
KG모빌리티는 내수 4809대, 수출 5051대 등 총 98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9.1% 증가한 수준이다.
수출의 경우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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