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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첫 `코-리빙 사업지` 안국역 앞 재동주유소 확정

신하연 기자   summer@
입력 2023-06-01 15:51
코람코, 첫 `코-리빙 사업지` 안국역 앞 재동주유소 확정
코람코에너지리츠 코-리빙 하우스사업지 재동 주유소 전경. 코람코 제공.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안국역 앞 '현대오일뱅크 재동주유소'부지에 코-리빙(공유주거) 하우스를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재동주유소는 경복궁, 덕수궁, 운현궁 등 3곳의 궁이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북촌한옥마을과 현대그룹 계동사옥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와 맞닿은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해 종로, 광화문 등 CBD(중심상업지구)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이 될 전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여기에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3700㎡(1100평) 규모의 코-리빙 하우스를 구상 중이다. 건물 내 카페와 라운지, 영화관, 이벤트룸, 트레이닝 룸, 루프탑 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주거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개발단계에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적용한 ESG 특화시설로 계획, 건축 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준공 후 신재생 에너지와 수자원·폐기물 재활용 시설을 도입해 탄소발생 저감에 기술력을 집중한다. 또한 코-리빙 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성과를 낼 계획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글로벌 부동산 ESG평가인 'GRESB'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Star)'평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아시아 섹터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코-리빙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ESG 방향성을 토대로 다수의 코-리빙 기업들과 사업방향을 논의 중이다. 빠르면 상반기 중 운영사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실제적인 개발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주 코람코에너지리츠 책임운용역(팀장)은 "이번 코-리빙 프로젝트는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생활밀착형 리츠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향후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고객의 삶과 자연환경이 선순환 되는 ESG적 가치부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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