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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Cars] 디자인에 한 번, 승차감에 두 번 놀랐다…뉴 푸조 408 타보니

이상현 기자   ishsy@
입력 2023-06-23 00:02
스탤란티스 코리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최초로 한국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뉴 푸조 408'을 시승했습니다.


'사자 송곳니' 디자인으로 알려진 푸조 고유의 디자인은 다른 브랜드 차량과 비교가 어려울 만큼 독특했으며, 부드러운 승차감도 훌륭한 차량이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서 경기도 광주시까지 왕복 약 70㎞ 가량을 뉴 푸조 408과 함께 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까지 가는 동안은 뒷좌석에서, 올 때는 직접 주행했습니다.

차량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역시 인상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푸조 차량이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이 아니다보니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더욱 예뻐보였습니다. 송곳니 모양의 주간주행등 역시 408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푸조의 디자인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선호도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량이 특별히 큰 차량은 아니다보니 180㎝가 넘는 사람의 입장에서 뒷좌석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머리 공간은 거의 천장에 닿을 정도였고, 차량이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는 상황에서는 머리가 앞으로 쏠렸는데 앞부분은 천장이 더 낮아서 실제로 닿기도 했습니다. 뒷좌석 의자 조절도 되지 않다보니 꼿꼿하게 앉아있게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뉴 푸조 408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태의 콘셉트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차량의 전면부는 세단의 형상을, 뒤에서 보면 쿠페형 SUV처럼 디자인됐습니다.

앞서 언급한 부분을 제외하면 승차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차량이 코너를 돌아나갈 때나, 방지턱 등을 넘을 때는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도착한 뒤, 운전석에 앉아 직접 주행해봤습니다. 운전석 의자 위치는 일반 세단에 탑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날 시승한 모델은 GT모델이어서, 다른 푸조 브랜드 차량과 비교해봤을 때 내부 인테리어가 달랐습니다. 이 차량의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인체공학적 구조의 최신 아이-콕핏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이와함께 D컷 스티어링 휠, 헤드업 3D 클러스터, 중앙 터치 스크린 등은 조작 편의성을 높여주도록 설계됐습니다.


직접 조작해본 스크린의 터치 체감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손가락으로 터치를 했을 때 응답성이 한 박자 느린 편이었고, 공조조절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절해야 해서 버튼식 조절장치보다는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4000만원이 넘는 차량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인 통풍시트 옵션이 빠져 있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대신 마사지 기능이 탑재돼 있었는데, 이 부분은 장점이라고 생각됐습니다.

변속기의 경우 운전석 바로 옆에 작은 버튼식으로 설계돼 있는데, 처음 차량에 탑승했을 때 익숙하지 않다보니 헤메게 됐습니다.

일반 도로에 진입해보니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 페달이 민감하다거나 둔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남한산성을 지나면서 자전거를 피하거나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코너를 돌아가는 느낌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반 가속을 내는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엔진 소음이 들렸지만 쉽게 속도를 냈습니다. 여기에 스포츠 모드로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할 수 있어서 주행 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돌아오는 구간에 고속도로가 없다보니 고속 주행은 직접 체험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의 경우 다른 푸조 브랜드와 비슷한 느낌이어서 특별히 둔감하다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뉴 푸조 408은 1.2ℓ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31마력과 최대 23.5㎏·m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복합 연비는 12.9㎞/ℓ이며 도심 주행 시 11.5㎞/ℓ, 고속 주행 시 15.0㎞/ℓ의 효율을 갖췄다.

트림은 알뤼르(Allure)와 GT 등 두 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알뤼르가 4290만원, GT가 4690만원입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돈+Cars] 디자인에 한 번, 승차감에 두 번 놀랐다…뉴 푸조 408 타보니
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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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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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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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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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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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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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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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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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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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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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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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운전석. 이상현 기자

[돈+Cars] 디자인에 한 번, 승차감에 두 번 놀랐다…뉴 푸조 408 타보니
뉴 푸조 408 1열.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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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2열.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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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408 트렁크.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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