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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구매자들 "이왕이면 최고급 모델"

안경애 기자   naturean@
입력 2023-09-18 20:46

최고급 사양 프로맥스에 사전예약자들 몰려
프로 모델은 아이폰14에 비해 수요 약해
소비자들, 신기술·고성능 집약된 고급모델 선호


아이폰15 구매자들 "이왕이면 최고급 모델"
애플 아이폰15

경기침체와 물가부담 가운데서도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에서는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읽힌다. 애플의 최신 폰 아이폰 사전예약 판매에서 가장 비싼 프로맥스 모델이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해외 IT매체 애플인사이더, 맥루머스 등은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아이폰15 프로맥스 수요가 매우 견조하다. 지난해 나온 아이폰14 프로맥스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15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아이폰15 시리즈는 △기본(6.1인치) △플러스(6.7인치) △ 프로(6.1인치) △프로맥스(6.7인치) 등 4종류다. 이 중 프로와 프로맥스는 고급형 모델이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799달러(128GB)부터, 플러스는 899달러(128GB)부터, 프로의 경우 999달러(128GB)부터 판매된다. 프로맥스는 1199달러(256GB)부터 가격이 형성됐다.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은 125만원, 프로 모델은 155만원부터 판매된다. 애플은 고급형 모델의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반도체를 비롯해 최신 기능은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집중적으로 채택했다. 특히 프로맥스 모델에 신기술이 집약됐다. 예를 들어 아이폰15 프로맥스에는 업그레이드된 망원 렌즈가 탑재돼 최대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며, 아이폰15 프로는 최대 3배 줌이 지원된다.

그런 영향인지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수요가 전작보다 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5 일반 모델의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궈밍치는 "아이폰 15 프로 수요가 아이폰 14 프로보다 다소 약한 것은 더 많은 고객이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아이폰15 프로맥스는 다른 모델보다 양산이 늦게 시작돼 배송도 늦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현재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일부 모델을 주문할 경우 11월에 배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업계에선 소니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를 제때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한편 아이폰15 4개 모델은 모두 오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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