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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닌텐도 스위치 버전 봇물… 시험대 오른 `K-콘솔 신작`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23-09-18 13:59

판매 세계 6위 'P의 거짓' 선봉
데이브 더 다이버·배틀크러쉬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앞둬


PS·닌텐도 스위치 버전 봇물… 시험대 오른 `K-콘솔 신작`
네오위즈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P의 거짓'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네오위즈 제공




국내 게임사들의 콘솔 경쟁력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른다. 업계 실적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콘솔 플랫폼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가 이달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콘솔 신작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이미 지난 16일부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 돌입한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PS(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에서 즐길 수 있다.

'P의 거짓'은 K-콘솔 게임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릴 선봉에 있는 작품이다. 한국은 그간 '콘솔 불모지'로 불릴 정도로 콘솔 플랫폼 점유율이 낮아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PC나 모바일 위주로 게임 개발을 이어왔다. 그러나 'P의 거짓'이 한국 게임사 최초로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3관왕을 달성하면서 K-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P의 거짓'은 이날 오전 스팀에서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앞서 게임 평가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매력적인 스토리가 돋보인다', '세계관이 훌륭하고 탄탄하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19일 정식 출시가 이뤄지고 입소문을 타면 매출 순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PS·닌텐도 스위치 버전 봇물… 시험대 오른 `K-콘솔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 넥슨 제공



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내놓는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 달 26일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사하며 해양 생물을 포획하는 '어드벤처'와 포획한 해양 생물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타이쿤'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6월 28일 스팀 글로벌 동식 출시 이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직후 스팀 유가게임 기준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7월 8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스팀에 작성된 플레이 리뷰는 5만1000여개로 97%의 비율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만 선보이며 '닌텐도 e숍'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15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했으며 '보트 페인팅', '초밥집 인테리어'를 특전 혜택으로 제공한다. 현재 닌텐도에서 무료 체험판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정식 출시 후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세이브 기능을 제공한다.

PS·닌텐도 스위치 버전 봇물… 시험대 오른 `K-콘솔 신작`
'배틀크러쉬'.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도 콘솔 플랫폼에 도전한다. 다음 달 23일부터 글로벌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지냉하는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를 스팀, 모바일을 포함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하는 것.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의 신규 IP(지식재산권)로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첫 게임으로 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게 핵심이다. 글로벌 CBT는 북미·유럽, 동남아 지역 25개국을 대상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이용자의 플레이 성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최대 30명 중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모드 △한 명의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로 참여하는 '난투' 모드 △1대1 대결을 펼치는 5판 3선승제의 '빌드업' 모드를 제공한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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