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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준비할 것"…체포동의 비명 14명 실명 제대로 깠다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3-09-22 11:16
"소총 준비할 것"…체포동의 비명 14명 실명 제대로 깠다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한동훈 법무장관이 체포동의안 요청 이유를 설명하던중 민주당 의원의 반발이 계속되자 여야 원내대표와 김진표 국회의장이 논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누리꾼이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라이플(소총)을 준비해야겠다"는 등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썼다.
해당 글에 실명이 오른 민주당 의원들은 당내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들이다.



경찰은 이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 누리꾼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이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협박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의왕경찰서는 현재 A씨의 IP 주소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 대로 협박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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