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열기 검색열기

IT 분야 국제표준화회의 총회 韓 유치…내년 11월 개최

김나인 기자   silkni@
입력 2023-11-20 13:37
IT 분야 국제표준화회의 총회 韓 유치…내년 11월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승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단장을 필두로 한국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46차 ISO/IEC JTC 1' 총회에 참석해 내년 11월 개최 예정인 제48차 정보기술(IT)분야 국제표준화회의 총회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ISO/IEC JTC 1 총회는 40여개 회원국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경제포럼(WEF) 등 국제기구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해 신기술 분야 글로벌 표준화 전략 수립과 위원회 신설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회의다. 우리나라는 2012년도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국제회의를 유치하게 됐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국가별 이해관계 등에 따라 점차 복잡해지는 JTC 1의 의사결정 및 구조 개선을 위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결정 구조 단순화', '시장과 고객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한 절차',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하위그룹의 역할과 책임 명확 필요성' 등 다수의 기고서를 제출했다.


또 지난 2018년 설립돼 한국 주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3D프린팅 및 스캐닝 작업반(JTC 1/WG 12)의 컨비너를 수임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리더십의 위상을 강화했다.

내년 국내 유치한 제48차 총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표준 및 특허 관련 국내 최대 행사인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 "ISO/IEC JTC 1은 디지털전환 핵심기술 분야의 표준 개발, 유지, 홍보 및 표준화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는 위원회"라며 "이번 총회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가 IT 분야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고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