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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10주째 하락 지속…압구정도 떨어져

박순원 기자   ssun@
입력 2024-02-08 15:48
서울 아파트 매매가 10주째 하락 지속…압구정도 떨어져
한국부동산원 제공

전국 아파트 매매값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도 10주째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2월 첫째 주(2월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주 연속 하락 중이다.
서울의 경우 0.05% 하락하며 10주 연속 내림세다.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0.04% 하락했다. 강남구는 개포·압구정동 구축 위주로 0.05% 하락하며 지난주(-0.03) 보다 낙폭이 커졌다.

서초구(-0.05%)는 잠원·반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0.05% 내리며 낙폭이 축소(-0.07%)됐다. 송파구(-0.04%)는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강북권 14개 자치구는 0.06% 떨어졌다. 도봉구(-0.11%)는 쌍문·도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노원구(-0.08%)는 상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특히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성북·노원구가 -0.08%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매수자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저가매물 위주의 매수 문의가 존재하지만, 매물가격이 일부 하향 조정되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발생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0.06% 하락하며 지난주와 같은 하락 폭이 유지됐다. 인천은 0.05% 하락했고, 경기는 0.08% 떨어졌다. 지방 역시 0.06% 내리며 낙폭이 유지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지난주 28주만에 보합(0.00%)으로 전환된 뒤 일주일만에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수도권에서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한 매수 대기자의 전세 수요 전환과 기존 세입자들의 갱신계약 선택 비중이 증가하면서 학군·역세권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신규 계약 가능한 물건이 감소하며 상승했다는 것이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수도권은 0.04%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0.05%)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서울(0.06%→0.07%)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4%→-0.03%)은 하락폭이 줄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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