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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보이스피싱 싹둑 자른다

김나인 기자   silkni@
입력 2024-02-11 13:18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을 예방하기 위한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사내에 보유한 피해대응 정보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외부기관이 가진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방식보다 통합 분석능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문자 등 고도화되는 민생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서비스인 'U+스팸차단'을 통해 수집한 차단정보(스팸번호·문구·URL·앱 등)는 물론, 네트워크 구간에서 수집한 정보를 종합한다. 이와 함께 공공시스템인 'KISA스팸종합모니터링'의 신고내용, '경찰청 신고 데이터'를 모아 AI·머신러닝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도출한다.
LG유플러스는 또한 피해를 유발하는 악성 URL과 악성 앱을 유포하는 근원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악성 URL 분석 솔루션',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구축한다.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과 연동해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스팸문자 발송 서버를 추적해 원천 차단하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을 도입해 지금까지 누적 1100만 건의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고객피해 예방활동도 확대한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보이스피싱 예방문자를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발송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전무)는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KISA, 경찰청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LG유플, 보이스피싱 싹둑 자른다
모델이 LG유플러스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 보이스피싱 싹둑 자른다
고객피해방지시스템 개념도.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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