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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수도권 총선, 여야 누가 `내 집 지켜주나` 부동산정책 심판"

한기호 기자   hkh89@
입력 2024-02-12 15:01

김은혜 성남분당을 예비후보, 민주당 겨냥 "도시 벽화 그리며 부동산 세금폭탄 만들던 정권, 재건축 규제완화 포퓰리즘이라며 반대하는 정당"


김은혜 "수도권 총선, 여야 누가 `내 집 지켜주나` 부동산정책 심판"
지난 2월2일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에 경기 성남분당을 공천 신청서를 접수하는 김은혜 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김은혜 제22대 총선 경기 성남분당을 예비후보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경기 성남분당을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2일 "설 명절 화두는 단연 부동산"이라며 "이번 수도권 총선은 정치 대결이 아닌 양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김은혜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설 명절 국민들과 소통하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중 단연코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바로, '내가 살 집'에 대한 이야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심이 '누가 내 집을 지켜줄 것인가'를 관건으로 여긴다고 했다.
그는 "서울을 비롯한 5개 1기 신도시에서 촉발된 재건축 이슈는 수도권 2000만 표심을 좌지우지할 국민적 평가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시절 낡은 주택에 벽화를 그리던 '도시재생사업'과 오세훈 현 시장의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을 대비시켰다.

또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공시가격을 억지로 올려 부동산 세금폭탄을 만든 정권'과 '공시가격을 내려서 부동산 세금을 낮춘 정권'"으로 비교했다. 여·야를 "안전진단 면제 등 대대적인 재건축 규제완화를 발표한 정권과 이를 포퓰리즘이라며 격렬하게 반대하는 정당"으로 규정했다.

김 전 수석은 "선거를 앞두고 아무리 민주당이 '국민의힘인척' 표리부동(表裏不同) 한 언행을 일삼고 있지만, '부동산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갈라치고 각종 규제와 징벌적 세금폭탄을 투하했던 건 국민들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당이 지난달 10일 1·10 부동산대책을 겨냥한 윤영덕 원내대변인 논평에서 "막무가내식 (재건축·재개발)규제완화는 집값을 띄울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최우선하는 도시정비법의 취지에도 위배된다"며 "얄팍한 심산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냈다"고 비난한 점도 비판해왔다.

또 지난 5일 주민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재건축 규제완화를 총선용 포퓰리즘이라 한 적 없다'는 지역구 현역 김병욱 의원과 설전을 벌였었다. 김 전 수석은 "긴 말이 필요하지 않다"며 "앞으로 '내가 살 집'을 누가 가져다줄 것인가, 누가 내 집을 앞으로도 지켜줄 것인가. 정답은 명확하게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의힘 정부와 민주당 정부 간의 재건축에 대한 성과가 얼마나 다른지 쉽게 보여주는 지난해 기사가 있어 가져왔다"며 지난해 8월7일자 <올해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111곳…문재인 정부 5년보다 5배 많아>라는 제목의 경제신문 보도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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