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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 기다렸을 뿐인데"…이스라엘, 가자 주민에 총격 17명 사망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4-03-31 13:41
"구호품 기다렸을 뿐인데"…이스라엘, 가자 주민에 총격 17명 사망
지난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에서 피란민들이 구호 단체가 제공하는 음식을 받기 위해 모여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호품 트럭을 기다리던 팔레스타인 민간인 10여명이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총격에 사망했다고 아랍권 매체가 보도했다. 이 참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쿠웨이트 로터리 근처에서 발생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와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은 17명이 사망하고 30명가량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앞서 지난 29일 같은 장소에서 구호품 전달 중 총격으로 5명의 팔레스타인이 숨졌다고 밝혔으며 당시 수천 명이 구호품 트럭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알자지라는 덧붙였다.
팔레스타인인들의 또 다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10대 소년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 방송은 와파 통신을 인용해 30일 요르단강 서안 제닌 인근 카바티야에서 13세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피살됐다고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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