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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늦게 피니 `봄 캐럴송` 역주행도 `딜레이`

전혜인 기자   hye@
입력 2024-04-02 18:13
올해 초봄 예년보다 매서운 꽃샘추위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봄 캐롤송 '벚꽃 엔딩'의 음원차트 진입도 전년보다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지니뮤직 일간차트에서 전일 대비 33위 상승해 80위로 톱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3월 29일 88위로 진입했지만 올해는 전년보다 이틀 늦어진 것이다. 지난해에는 4월 1일 이미 16위로 뛰어오르며 '봄 캐럴'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올해 이 노래와 함께 봄느낌을 전하는 노래로 같은 날 톱100에 진입한 노래는 로이킴의 신곡 '봄이 와도'가 82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봄이 와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로이킴이 작사·작곡하고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박종민과 함께 선보인 곡을 다시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한 노래다.
아울러 일간차트 톱200에는 방탄소년단의 '봄날'(128위), 로꼬&유주의 '우연히 봄'(139위),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177위), 전상근의 '4월의 눈'(198위), LUCY의 '개화(flowering)'(199위)가 각각 올랐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궂은 날씨로 벚꽃개화시기가 늦어지면서 리스너들의 봄노래 소환시기도 늦어졌다"며 "이달 들어 날씨가 포근해지고 있어 봄느낌을 살린 음악들의 차트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꽃 늦게 피니 `봄 캐럴송` 역주행도 `딜레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노래가 수록된 앨범. 지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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