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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과 함께 알리·테무 맞선다…유통미래포럼 발족

최상현 기자   hyun@
입력 2024-04-03 10:34
정부, 민간과 함께 알리·테무 맞선다…유통미래포럼 발족
제경희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연합뉴스]

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항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 학계가 힘을 합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업계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유통산업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변하는 유통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과 장근무 유통물류진흥원장과 이동일 한국유통학회 회장, 서용구 한국상품학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유통산업 환경이 온라인 유통 부문에서 급성장했다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고,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도 유통산업과 융합하고 있어 우리 유통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산업부는 업계 및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유통산업 혁신을 지원하겠단 계획이다. 우선 학계와 업계, 정부가 함께 하는 '유통미래포럼(가칭)'을 이달 말 발족한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침투에 맞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또 산업부 온라인유통TF(전담팀)을 중심으로 연구용역과 규제개선 과제 발굴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로봇 등 첨단기술이 국내 유통산업 전반에 융합·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창업촉진 등 유통산업의 혁신 및 발전 전략도 올해 중 수립해 발표한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유통환경은 우리 유통산업의 위기이자 기회"라며 "이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는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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