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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제안 장예찬 "거부하면 책임론 불 것"

안소현 기자   ashright@
입력 2024-04-03 09:37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치고는 경쟁력 너무 없어"
"민주당 이기는 걸 막아달라는 목소리에 화답하는 게 중요한 명분"


`단일화` 제안 장예찬 "거부하면 책임론 불 것"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 디지털타임스DB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는 3일 정연욱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재차 강조하면서 "단일화를 거부한 사람에 대한 책임론이 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서 곧 국민의힘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주민들이 보수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 여론조사를 봐도 보수 후보 2명이 힘을 합쳐야 민주당을 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것들이 여러 지표로 증명돼 단일화를 하려면 당원 100% 조사밖에 현실적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는 "국민 여론조사를 하기 위해서는 안심번호 획득 등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며 "저는 탈당해 무소속이 됐고 저를 돕는 분들도 일부 탈당을 많이 해 당원 100% 조사를 한다는 건 무소속 후보가 사지로 걸어가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그만큼 불리한 조건을 다 감수하겠다고, 명분 있는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는데 정 후보 측에서 호응하지 않고 회피하고 있다. 그럴수록 단일화를 거부한 사람에 대한 책임론이 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가 "막말로 공천 취소된 당사자가 사퇴하고 사죄하면 단일화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정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 치고는 경쟁력이 너무 없다. 저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단일화가 필요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보수 단일화를 하면 옆 동네에서 경선 패배한 것에 대한 오명도 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며 "정 후보에게 유리한 조건을 다 내밀었는데 단일화를 거부하는 게 어떤 이유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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