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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최신 여론조사서 트럼프와 격차 늘려…4%포인트 우위

강현철 기자   hckang@
입력 2024-04-11 16:32

로이터 조사…3월 '바이든 1% 리드'서 격차 확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지난 8일까지 닷새 동안 미국 전역의 등록 유권자 8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고 질문한 결과 약 41%가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한 37%에 비해 4% 포인트 높다.

지난 3월 로이터와 입소스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1% 포인트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커졌다.

이번 조사에서 등록 유권자의 22%는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 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제3의 후보를 선택하는 쪽으로 기울었거나 투표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조사에서 응답자의 16%가 무소속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찍겠다고 밝혔는데 한 달 사이 그의 지지율 비중은 줄지 않은 것으로 로이터는 분석했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7일 국정연설에서 진보 지지층 결집에 본격적으로 나선 뒤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 시간이 넘는 국정연설을 통해 낙태권 등 여러 사안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활기찬 모습으로 고령 문제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린 점이 지지율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바이든, 최신 여론조사서 트럼프와 격차 늘려…4%포인트 우위
국정연설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임기 마지막 국정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싸잡아 비판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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