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지난 9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KDN 본사 빛가람홀에서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및 교육'을 시행했다. 한전KDN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ICT를 담당하는 공기업이다.
이날 행사는 한전KDN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인식도 제고에 앞장서고자 추진됐다. 한전KDN 본사 및 지역사업소와 협력사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한전KDN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직원대표의 현장 전자서명을 통해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과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양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초빙해 부당공동행위·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등을 위한 사례와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최근 정부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오늘 서약식과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공정거래에 대한 인식도 제고와 자율준수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정부의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권장에 따라 2020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자체 도입하여 리스크관리 등을 매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에서 김장현(왼쪽 두번째) 한전KDN 사장와 김문호(오른쪽 두번째) 상임감사, 직원 대표가 서명하고 있다. [한전KD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