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도, 전주 27도 등 주요 도시 최고기온
밤에는 기온 뚝...기온차 15-20도 건강 유의
토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낮 최고기온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0∼29도로 평년(최고 15∼20도)보다 높아 초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제주 22도, 강릉 26도 등이다.
주말 동안 높은 낮 기온과 달리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기온 차가 15∼20도 내외가 될 것으로 예보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인천, 경기서부, 충남 서해안,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기는 전국 대부분이 건조해 산불에도 조심해야 한다.
한편 일요일인 14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올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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