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열기 검색열기

LG유플러스·서울대 연구팀 `미래 양자통신 백서` 발간

김나인 기자   silkni@
입력 2024-04-14 09:38
LG유플러스가 이경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미래 양자통신 백서'를 발간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학계와 정부, 기업에 양자정보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활용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이다. 백서는 양자정보기술을 크게 양자통신·양자컴퓨팅·양자센싱으로 분류하고, 특히 양자통신의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양자통신은 서로 연결된 양자컴퓨터·양자센서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기존 네트워크와 컴퓨터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여겨진다. 양자를 전달하는 양자전송 기술, 양자 정보 전송을 위한 인프라인 양자네트워크 기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양자통신응용 기술로 분류된다.



국내시장에서는 양자통신 응용사례 가운데 하나인 '양자키분배'가 대표적으로 소개됐다. 다만 이는 양자데이터스트리밍의 일부분이며, 양자통신의 본질이 양자컴퓨터·센서 간 양자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백서에서는 정의했다.백서는 향후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등 양자기술의 활용처가 확대될수록 양자통신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재의 컴퓨팅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다량의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차세대 배터리, 수소에너지 공정 등을 개발하는 화학공학 분야와 유통 최적경로를 찾는 물류분야,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파생상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금융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백서를 통해 양자통신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에 필요한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국내 양자통신 생태계 로드맵을 산학 연구를 통해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AI 및 양자통신을 비롯한 차세대 네트워크 트렌드를 리드하며 기업, 기관, 소비자 등 여러 고객에게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LG유플러스·서울대 연구팀 `미래 양자통신 백서` 발간
서울대 NXC연구실에서 이경한 교수 연구팀과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백서 내용을 토론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