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내달 31일까지 모집
특허청은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4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2024 도전! 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 대회로 치러진다. 참가 자격은 지식재산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액 30억원 이하여야 한다.
대회는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 중심의 서면평가와 국민참여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5개 우수 지식재산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수상 기업에는 특허청장상을 비롯해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되고, 투자유치 컨설팅과 설명회, 2024 도전! K-스타트업 범부처 통합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는 총 13개 창업기업이 통합 본선에 진출해 466억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했고, 홍채인식 보안시스템 개발 기업인 에이제이투는 왕중왕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윤석 특허청 아이디어경제혁신팀 과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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