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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1억 vs 女 7000만원… 여전한 대기업 연봉격차

장우진 기자   jwj17@
입력 2024-04-17 12:30

리더스인덱스 500대기업 분석


국내 대기업의 남녀 직원간 근속연수 격차가 좁혀지고 있지만, 연봉 격차는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기준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중 5년 전인 2019년도와 비교가능 한 352개 기업들의 남녀직원 근속연수와 남녀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남성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 여성은 8.2년으로 3.4년의 격차를 보이다 작년엔 남성 11.7년, 여성 8.9년으로 2.8년으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평균연봉은 2019년 남성이 8419만원, 여성은 5465만원으로 2954만원 차이에서 지난해에는 남성 1억151만원, 여성 6993만원으로 격차가 3158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업종별로 상사업종은 작년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남성 10.6년, 여성 12.4년이었지만 평균연봉은 남성 1억2000만원인 데 반해 여직원은 7400만원으로 61.7% 수준이었다. 증권업도 여성 직원 근속연수가 11.3년으로 남성(11.2년)보다 길었지만 여성 평균 연봉은 남성의 63.1%에 그쳤다.

또 중후장대 업종인 조선기계, 석유화학, 철강업종도 남녀 평균 근속연수가 비슷하게 유지하거나 좁혀졌지만 평균연봉은 격차는 오히려 벌어졌다.


리더스인덱스는 "남녀의 평균 근소연수 비율에 비해 연봉격차 비율이 낮게 나타나는 것은 동일 업종 동일 기업 내에서도 여성들의 직무분포가 남성들에 비해 낮은 연봉직무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간접 자료"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男 1억 vs 女 7000만원… 여전한 대기업 연봉격차
리더스인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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