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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LPDDR5X 개발 성공…하반기 양산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24-04-17 11:18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LPDDR5X 개발 성공…하반기 양산
LPDDR5X.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됐다. 전 세대 제품 대비 성능은 25%, 용량은 30% 이상 높였다.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GB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능과 속도에 따라 전력을 조절하는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과 '저전력 동작 구간 확대 기술' 등을 적용했다. 그 결과 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약 25% 개선했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고 서버에서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에너지를 감소시킬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검증 후 하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으로 응용처를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 부사장은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PDDR D램의 응용처가 기존 모바일에서 서버 등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온디바이스 AI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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