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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X, 골드만 출신 신임 대표이사 체제 출범

신하연 기자   summer@
입력 2024-04-17 09:25
미래에셋 글로벌X, 골드만 출신 신임 대표이사 체제 출범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엑스 신임 대표이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골드만삭스 풀신 신임 대표 체제 하에 '글로벌엑스 2.0 시대'를 본격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글로벌엑스 신임 대표이사(CEO)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는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미국 ETF 시장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전문가다. 지난 2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오코너 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글로벌엑스는 '글로벌 탑티어 ETF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최근 임원진 개편을 단행, 재무 책임자로 에릭 올슨 등도 새롭게 합류했다.

글로벌엑스는 브랜드 가치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2008년 3월 설립이후 미국 ETF 시장에서 지난 15년간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글로벌엑스는 앞으로 전 세계 ETF 시장에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글로벌엑스 캐나다로 리브랜딩 예정인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스ETFs(Horizons ETFs)의 다양한 협업도 준비중이다. 커버드콜, 레버리지·인버스, 액티브 ETF 등에서 강점을 가진 호라이즌스ETFs의 상품들을 글로벌엑스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등 미래에셋그룹 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오코너 신임 대표는 "글로벌엑스는 성장과 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11일 기준 글로벌엑스의 총 운용자산(AUM)은 65조원 수준이다. 지난해 11월말 56조원에서 4개월여 만에 약 8조9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GSO)은 2018년 글로벌엑스 인수 당시 "15년 전의 미래에셋과 같은 경쟁력 있는 회사라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딜은 미래에셋 글로벌 픽쳐의 기본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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