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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파트너십 통해 AI 투명성 증진… AI생성 콘텐츠에 식별 라벨 자동 부착

전혜인 기자   hye@
입력 2024-05-12 16:03
틱톡은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에도 자동으로 'AI 생성' 라벨을 붙이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틱톡은 '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과 콘텐츠 투명성을 선도하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틱톡은 콘텐츠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틱톡 AI 효과를 이용해 제작한 AI 생성 콘텐츠에 'AI 생성' 라벨을 부착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크리에이터에게도 사실적인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붙이도록 독려해왔다.

틱톡은 C2PA와 파트너십을 통해 C2PA의 기술인 '콘텐츠 인증'을 구현하는 첫 번째 영상 플랫폼이 됐다. 해당 기능을 도입해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에도 'AI 생성' 라벨을 자동으로 붙일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다.


콘텐츠 인증을 사용하면 '메타데이터'가 콘텐츠에 연결되고, 틱톡은 AI 생성 콘텐츠를 즉각 인식해 라벨을 붙이는 데 이 메타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틱톡은 이 기능을 지난 10일부터 이미지와 비디오 콘텐츠에 적용했으며, 수 주 내에 오디오 전용 콘텐츠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틱톡은 플랫폼 업계가 콘텐츠 인증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어도비가 주도하는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에도 참여한다. 향후 다른 플랫폼들이 함께 콘텐츠 인증을 도입하면 틱톡이 더 많은 콘텐츠에 라벨을 부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틱톡, 파트너십 통해 AI 투명성 증진… AI생성 콘텐츠에 식별 라벨 자동 부착
콘텐츠 인증 기술을 통해 AI 생성 콘텐츠에 자동으로 'AI 생성' 라벨을 부착하는 과정. 틱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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