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이 매출액 122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가 지난해 3월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해 상장했기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
식음료 부문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파이브가이즈)·비노갤러리아의 매출액은 87억원으로, 파이브가이즈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파이브가이즈는 올 1분기 기준 강남, 여의도, 고속터미널 매장을 운영했다.
한화갤러이아 관계자는 "명품관 외국인 실적 호조와 경영 효율화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VIP, 상품 경쟁력 강화 등으로 현 실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