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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무협 회장 “美 대중관세, 韓 불리하지 않아”

장우진 기자   jwj17@
입력 2024-05-15 13:47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미국 바이든 정부가 전기차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우리 기업에 그렇게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무협 사무실에서 진행된 한국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오늘 발표돼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두고 봐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회장과 동행한 정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간담회에서 "일부에서는 어부지리의 기회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기본적으로 중국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최명배 엑시콘 회장은 "알루미늄 이런 것은 중국을 타깃으로 하지만 한국이 파편을 맞을 수 있어 정부 등에서 세심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의 회장은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동참을 한국에 압박하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는 20%도 안된다"며 "한국의 소부장이 미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상황도, 중국의 반도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계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공화당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도 같이 참석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윤진식 무협 회장 “美 대중관세, 韓 불리하지 않아”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경제인과의 만남-재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회·오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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