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열기 검색열기

예상 웃돈 PPI에도 뉴욕증시 강세…게임스탑 60% 급등

김남석 기자   kns@
입력 2024-05-15 05:45

파월 "다음 금리 인상 아닐 것" 영향도
엔비디아 1%, 테슬라 3% 상승


예상 웃돈 PPI에도 뉴욕증시 강세…게임스탑 60% 급등
연합뉴스 제공.

시장 예상을 웃돈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게임스탑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60.10% 오른 48.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밈(Meme;온라인상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주식) 주식 열풍이 이날도 지속됐다. 전일 밈 주식 투자자로 유명했던 키스 길(Keith Gill; 포효하는 키티)이 3년 만에 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린 후 게임스탑과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가 급등세를 탄 바 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월가 예상보다 높은 PPI보다 밈 주식에 집중하는 모양새였다. 미국 노동부는 4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직전월인 3월 PPI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1% 하락으로 조정됐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이 조금씩 식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며 "다음 금리 결정이 인상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는 전장 대비 0.32% 상승한 39558.11,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75%, 0.48% 오른 16511.18, 5246.68에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와 태양전지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177.55달러(3.29%) 올랐고, 실적 기대를 높이고 있는 엔비디아도 1% 이상 오르며 913.56달러에 장을 마쳤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