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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스라엘 탱크, 하마스 최후 보루 라파 중심 진입"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4-05-28 17:44
[속보] "이스라엘 탱크, 하마스 최후 보루 라파 중심 진입"
"이스라엘 탱크, 라파 중심가 진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하마스의 최후 보루인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 중심부에 탱크를 진입시켰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목격자는 라파 중심가에 있는 랜드마크인 알-아우다 모스크 인근에서 이스라엘군 탱크를 봤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추후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시가전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와 잔당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6일 라파 동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고 공습을 가한 이스라엘군은 이후 주요 도로와 국경검문소를 장악하면서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최근 3주간 100만명의 민간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해 라파에서 대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엔 최고법원인 국제사법재판소(ICJ)가 라파 공격 중단 긴급 명령을 내린 지 이틀 만인 지난 26일에는 라파 서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이 인도주의 구역으로 지정했던 피란민촌 공습으로 수십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난민촌 폭격으로 수십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전날 "비극적 실수"라면서도 "승리의 깃발을 게양할 때까지 싸울 것이다.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전쟁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며 라파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겠다는 마이웨이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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