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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너무 보고 싶었어"…중국 반환 2개월만에 대중에 공개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4-06-12 11:07
"푸바오, 너무 보고 싶었어"…중국 반환 2개월만에 대중에 공개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다. 푸바오는 이날 오전 9시39분(현지시간)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 야외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중국에 반환된 지 2개월여 만에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바오는 이날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 야외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실내 생활 공간에 대기하던 푸바오는 원형 창살이 달린 철문을 통해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 나왔다. 선수핑기지 중앙에 담장을 둘러 약 300㎡(91평) 면적으로 만들어진 야외 방사장은 나무와 수풀, 작은 연못이 어우러진 정원 형태다.

푸바오는 실내 생활 공간에서 사육사 관리를 받다 야외로 나오면 선수핑기지를 찾은 관람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전날 선수핑기지에서 한국과 중국 매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견을 열고 푸바오에게 털 빠짐과 모발 변색 등 변화가 있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순조롭게 중국 기지와 판다 집단에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푸공주', '용인 푸씨'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협약에 따라 푸바오는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 4월 3일 중국에 반환됐다.

그러나 반환 이후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이른바 '푸대접·학대 의혹'이 한국·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최근 잇따라 제기됐고, 이어 중국 당국은 직접 반박 입장을 발표하거나 푸바오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기도 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푸바오, 너무 보고 싶었어"…중국 반환 2개월만에 대중에 공개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다. 푸바오는 이날 오전 9시39분(현지시간)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 야외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푸바오, 너무 보고 싶었어"…중국 반환 2개월만에 대중에 공개
11일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의 야외 방사장. 중국은 지난 4월 중국에 간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관람객 공개를 하루 앞둔 이날 푸바오가 생활할 야외 방사장을 한국과 중국 취재진에 사전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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