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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월 취업자 증가폭 축소는 일시적 요인...내수지표 개선세"

이미연 기자   enero20@
입력 2024-06-12 09:24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TF 개최…최근 고용상황 및 대응방향 점검
김병환 차관 "15~64세 고용률 사상 처음 70% 달성…고용지표 대체로 양호"


정부 "5월 취업자 증가폭 축소는 일시적 요인...내수지표 개선세"
취업박람회 모습. 사진 연합뉴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5월 15~64세 고용률이 처음으로 70%를 기록했으나, 도소매업·건설업 고용이 감소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축소되고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차관 주재로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통계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7차 일자리 전담반(TF)'에서는 최근 고용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9개월 만에 최소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명 늘었지만, 2021년 2월 47만3000명 줄어든 뒤로 3년 3개월 만에 최소 폭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만명대를 회복했던 취업자 증가 폭이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김 차관은 "5월 취업자 증가폭 축소는 고용동향 조사기간에 휴일 포함·강수일수 증가 등 기상여건 악화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으며, 6월 일평균 수출액·카드승인액·해외여행객 입국자수 등 내수 지표들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업종별·계층별 고용상황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취약부문 맞춤형 일자리 지원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도소매업·건설업 등 일부 업종에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감소하고 20대 후반, 50대 고용률 감소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용보험DB, 사업체노동력조사 등 다양한 통계의 종합적인 분석, 현장점검을 통한 실증원인 파악 등에 기반래 필요한 지원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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