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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경영평가서 한전KPS 1위... 2년 연속 꼴찌는?

이미연 기자   enero20@
입력 2024-06-12 10:56

CEO스코어, 32개사 공기업 대상 경영데이터 분석·평가
한전KPS·해양환경공단 1·2위…석탄공사·한전은 최하위


공기업 경영평가서 한전KPS 1위... 2년 연속 꼴찌는?
한전KPS와 해양환경공단이 공기업 대상 경영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대한석탄공사 등은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시장형 공기업 14곳, 준시장형 공기업 18곳 등 총 32곳을 대상으로 2022~2023년 결산 기준 경영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한전KPS가 총점 689.8점(1000점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6개 평가 항목 중 경영 성과(251.0점·1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채비율(25.52%) 등이 낮아 재무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자보상배율도 244.03배에 달했다.

해양환경공단은 경영 성과(214.7점·4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총점 627.6점을 얻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총점 626.7점)는 업무 효율(152.4점·5위)과 환경(82.9점·3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위에 올랐다.

지난해 평가 1위를 차지했던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평가에서 총점 625.2점을 받아 4위로 밀려났다.

반면 지난해 10위권 밖이였던 한국남부발전(17위)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624.3점을 받아 5위에 안착했다.


한편 대한석탄공사는 경영성과(27.4점·32위), 채용(0점·32위), 보수·복리후생(48.8점·32위) 등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아 총점 236.9점을 받는 데 그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평가 항목별로 보면 경영 성과에서는 한전KPS를 비롯해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 해양환경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무 효율은 한국남부발전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5억555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인원 2655명이 연간 1조4747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1위를 차지했다.

채용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공기업은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지난해 정규직 21명을 신규 채용했다. 모두 채용형 청년 인턴으로 뽑혀 정규직 전환됐다. 새로 뽑은 정규직 중 7명(33.33%)은 여성이었고, 지방 이전 지역에서 8명(38.1%)의 인재가 충원됐다.

보수·복리후생 항목은 한국수자원공사, 한전KPS, 한국부동산원, 한국서부발전, 한국도로공사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5개사의 지난해 1인당 평균 보수액은 대체로 8000만원을 웃돌았고, 신입 사원의 보수액도 모두 4000만원 이상이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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