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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장애인미디어축제서 배리어프리 콘텐츠 2편 상영

전혜인 기자   hye@
입력 2024-06-13 15:44
넷플릭스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에 참가해 배리어프리 콘텐츠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은 장애인미디어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두가 만나는 미디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 콘텐츠에 배리어프리를 구현한 상영회 및 교육,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넷플릭스는 이번 축제에 후원사로 참가해 2편의 콘텐츠에 대한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진행한다. 배리어프리 상영회는 시·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 화면해설 및 청각장애인용 자막이 표시된다. 반려동물의 눈을 통해 아이들을 바라보는 애니메이션 '레오'는 오는 14일 상영되며, 4부작 자연 다큐 시리즈인 '우리의 살아있는 지구'는 축제 기간인 3일 동안 매일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상에서 제공되는 배리어프리 콘텐츠의 장르가 여전히 제한적인 만큼, 축제의 슬로건에 맞게 다큐멘터리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을 상영작으로 선정했다"며 "배리어프리 엔터테인먼트가 우리 모두의 일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언어 수 및 적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22년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서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공에 가장 적극적인 곳으로 소개될 정도로 관련 분야를 향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하는 모든 작품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음성해설' 및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지원하며, 현재 청각장애인용 자막은 최대 14개 언어, 화면 해설은 최대 17개 언어로 지원된다. 지난달부터는 넷플릭스 제작 콘텐츠 트레일러에도 제작 원어로 된 화면 해설을 추가했으며, 넷플릭스 게임과 라이브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또 넷플릭스는 '모두가 장벽 없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라는 배리어프리 취지에 맞춰 오디오 화면 해설, 청각장애인용 자막 외에도 보조 청취 장치, 키보드 단축키, 스크린 리더, 음성 명령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회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파트너사와 협력해 더욱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넷플릭스, 장애인미디어축제서 배리어프리 콘텐츠 2편 상영
12~14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에서 열리는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 넷플릭스 부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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