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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천문연 "라그랑주점·소행성 탐사"

이준기 기자   bongchu@
입력 2024-06-13 17:18

우주청-천문연, 세부 계획 수립 등에 협업
윤 청장 "우주탐사로 우주경제 영토 확대"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이 L4(라그랑주점)와 소행성 탐사에 협업한다. 우주항공청은 13일 경남 사천 청사에서 한국천문연구원과 간담회를 갖고, 두 프로젝트의 세부계획 수립 등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라그랑주점은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뤄 우주에 머문 상태로 탐사를 진행할 수 있는 명당으로, 연료를 많이 쓰지 않고도 오랜 기간 안정적 궤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제1라그랑주점(L1)부터 제5라그랑주점(L5)까지 총 5개가 있는데, L4는 천문연 등을 중심으로 탐사 기획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우주청과 천문연은 L4에 태양관측 탐사선을 세계 최초로 보내는 것을 대표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타에서 탈락한 아포피스 소행성 탐사 프로젝트도 우주청의 새로운 과학임무로 검토한다.


간담회에서는 천문연이 추진하고 있는 우주과학·탐사사업, 대형망원경사업, 우주위험감시 사업 등에 대한 발표와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우주청은 스핀온(민간기술이 우주개발에 활용되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서 천문연과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임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윤영빈 우주청장은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며 "인류의 활동영역이 우주로 확대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영토도 확대해야 하는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우주청·천문연 "라그랑주점·소행성 탐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3일 한국천문연구원과의 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우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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