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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항공마일리지 IBK 마일앤조이 카드 7년 만에 단종

임성원 기자   sone@
입력 2024-06-13 14:45

7월부터 신규 발급 중단
"새 브랜드 아이-마일리지 집중"


`알짜` 항공마일리지 IBK 마일앤조이 카드 7년 만에 단종
마일앤조이카드 대한항공(위) 및 아시아나 플레이트 디자인.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항공 마일리지 적립 특화 카드인 'IBK 마일앤조이'(MILEnjoy)의 신규 발급을 다음 달부터 중단한다. 최근 새로운 마일리지 카드 상품이 나오면서 전월 실적 없이 기본 혜택을 제공한 마일앤조이는 7년 만에 단종될 예정이다.


1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오는 7월 12일부터 마일앤조이(대한항공, 아시아나) 카드의 신규 및 추가 발급을 중단한다.
다만, 발급 중단에도 해당 카드를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기 갱신, 분실 및 훼손에 의한 재발급도 가능하다.

기업은행 측은 "IBK 브랜드 체계를 바꾸면서 지난 3월 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담은 '아이-마일리지'(I-Mileage) 카드를 선보였다"며 "이에 혜택이 유사한 마일앤조이의 신규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마일리지 카드는 마일앤조이보다 기본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은 강화했지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전월 실적 50만원을 충족해야 한다.


아이-마일리지는 전월 이용실적을 충족하면 카드별로 국내·해외 가맹점 결제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은 1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1.5마일리지를 월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 준다. 반면 마일앤조이 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 없이 기본 혜택을 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각각 국내 가맹점 결제액 1500원당,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한다.

추가 마일리지 적립 방식도 다르다. 아이-마일리지 카드는 해외 가맹점·국내 면세점에서 사용하면 추가 마일리지로 결제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은 최대 2마일리지, 아시아나는 최대 3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기본 혜택(1마일리지)에 더해 추가 마일리지가 동시에 쌓이는 이중 구조다. 단, 추가 마일리지 월 적립 한도(대한항공 2000마일리지, 아시아나 2400마일리지)를 초과한 해외 가맹점·국내 면세점 이용금액은 기본 마일리지만 적립된다.

마일앤조이 추가 마일리지 조건을 보면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각각 카드 이용금액 1500원당, 1000원당 국내 가맹점 3마일리지, 해외 가맹점 2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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