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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1500억 투자해 美 텍사스서 공장 세운다

양호연 기자   hyy@
입력 2024-07-10 14:24

철강 제조 생산시설…"올해 3분기 착공 예상"


세아그룹이 1억1000만달러(약 1522억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에 특수합금 시장 진출 거점을 마련한다.


세아그룹은 미국 텍사스 중부 템플시에 철강 제조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 내 투자법인인 세아글로벌홀딩스와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SST)를 각각 설립하고,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과 함께 미국 공장 준공에 나설 방침이다.
SST 미국 공장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준공되면 연간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세아그룹은 현재 텍사스 휴스턴에 세아제강 공장을 운영 중이다.

방한 중인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아의 투자로 신규 일자리 100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텍사스주는 세아에 91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세아창원특수강 대표는 "텍사스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파트너"라며 "이번에 짓는 공장은 올해 3분기 착공 예정으로 오는 2028년부터 100개 이상의 직접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애벗 주지사는 지난 5일부터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대만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이다. 지난 8일에는 유정준 SK온 부회장 겸 SK아메리카스 대표와 신정호 SK시그넷 대표 등과 면담했다. 이어 지난 9일 오전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함께 캠퍼스 내 P1 생산라인과 제품 등을 살펴봤다.양호연기자 hyy@dt.co.kr

세아그룹, 1500억 투자해 美 텍사스서 공장 세운다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레그 애보트(가운데) 텍사스 주지사(가운데)와 이정훈(왼쪽 5번째) 세아창원특수강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텍사스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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