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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진출한 국산 파프리카…하늘길 통해 첫 수출

이민우 기자   mw38@
입력 2024-07-10 13:52
필리핀 진출한 국산 파프리카…하늘길 통해 첫 수출
<아이클릭아트>

국산 파프리카의 필리핀 첫 수출 길이 열렸다. 필리핀과 항송화물로도 파프리카 수출이 가능하도록 수출검역요건 완화 협상을 타결한 지 11개월 만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강원도 평찬군 농업회사법인 '오대'의 파프리카 360㎏(56박스)를 필리핀 마닐라로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산 파프리카의 필리핀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일본, 베트남, 중극 등에만 2만여톤이 수출되고 있었다.

한국이 필리핀과 파프리키 수출 관련 검역협상을 타결한 것은 지난 2014년이다. 당시에는 선박화물로만 수출이 가능했다. 그러나 물량에 따른 비용·단가 등의 문제로 단 한 번도 수출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2022년부터 꾸준한 협상을 통해 2023년 8월 항공화물로도 수출이 가능하도록 수출검역요건을 완화했다는 게 검역본부 측 설명이다.
필리핀으로 파프리카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한국산 파프리카 생과실의 필리핀 수출검역요령'에 따라 수출재배지 및 수출검역단지 등록, 재배 중 필리핀 측 우려병해충 관리 등의 수출검역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한국 검역관의 검역도 거쳐야 한다.

고병구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국산 파프리카를 비롯해 우리 농산물이 다양한 국가로 수출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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